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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, 뿅글이 리뷰
    텍스트 세상 2023. 7. 11. 05:43

      전부터 재테크를 기본부터 알려주는 책을 전부터 주기적으로 읽어보는 편이다. 저축과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느슨해지는 때가 반드시 생기기 때문이다. 그럴 때마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도움이 되었다. 요즘 내 씀씀이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기 재테크 책을 찾아보다 이 책을 발견했다. 목차를 보니 다른 책들보다 알찬 느낌이라 선택하게 되었다.

     

     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‘행복비용’과 ‘부동산 임장’이었다. 저자는 저축을 하며 돈을 모을 때 행복비용을 따로 모은다고 한다. 한 달에 20만 원씩 이 비용을 모아서 자신이 지출했을 때 행복한 부분에서 사용한다고 한다. 그렇게 하면 돈을 아끼는 게 힘들 때에도 행복비용을 쓸 날이 다가오니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. 이런 개념은 다른 곳에서는 본 적이 없기에 신선했다. 그리고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.

     

      또 한 가지 이 책은 부동산에 관해 상대적으로 분량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. 특히 부동산 임장하는 법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. 저자는 취미임장과 1년 내 집을 살 계획이 있는 사람의 임장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취미임장을 알려주고 있다. 지역을 선택해서 지도로 다양하게 보고, 집값 분포를 본다. 앱이나 사이트에서 아파트를 보고, 다른 임장 후기를 검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한다. 그리고 스스로 한 장 짜리 지역임장지도를 만들어 본다.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부분이라 진정성이 느껴졌다.

     

      이 책은 극한의 저축 방법이라든지 아주 전문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지는 않는다.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훑어주고 있기 때문에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읽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. 애초에 내 목표가 나를 다잡는 것이었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나의 소비습관을 한번 환기함으로써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.

     

      처음 읽을 때는 몰랐는데 알고 보니 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이 낸 책이었다. 저자 이름이 독특해서 가명인가 생각했는데 유튜버였다. 나중에 유튜브도 한번 들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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